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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nolet|Feb 20, 2025 00:33
오늘 공식적으로 21Shares(CETH) 스테이킹을 포함한 서류가 SEC에 제출되었습니다.
SEC가 이더리움 ETF에 허용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으로 간주 될 수 있다.
2. 서비스 제공업체(거래소) 가 "투자 상품"처럼 스테이킹을 운영하고 홍보했고, 특히 특정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다.
3. 운영 방식이 불투명하여 투자자 보호 조치가 부족하다.
그래서 "스테이킹" 을 뺀 이더리움 ETF 서류가 제출되었고, 급하게 승인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애매한 ETF 상품이 되었고 승인되었지만, 오히려 좋지 않은 상황이 된 것 같다고 언급 드린 적이 있습니다.
SEC는 이더리움 증권인지 상품인지에 대한 입장을 아직 명확히 밝히지 않고 승인을 해줬고,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서는 "상품"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관할권 다툼이 될 수 있어 급하게 승인을 해주게 된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과 달리 너무 불확실성이 많은 ETF 상품이 돼버린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신청서가 정말 SEC 규제를 회피하고 승인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야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CETH는 수탁기관(스테이킹 제공업체)에 맡겨 스테이킹을 진행하며, 스테이킹 진행 기간 동안 이더리움이 지갑에서 이동하지 않게 만든다.
* 단, CETH 후원사와 계열사는 스테이킹 제공업체가 될 수 없다.
=> 연관이 없는 제공 업체를 선정하여 투명성을 높이고 수탁 기관의 지갑에서 아예 이동하지 않는다면, 불필요한 노이즈(해킹, 고객 자금 불법사용)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개인 의견)
=> 사실 거래소 스테이킹 서비스는 거래소에서 어떻게 이더리움을 운영하고 보관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검증된 수탁기관에 지갑을 이동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면 굉장히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습니다.(개인 의견)
2. 이더리움을 위임하거나,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음
CETH가 보유한 이더리움만 직접 스테이킹 하며, 외부 투자자의 이더리움을 모아 스테이킹 하지 않음
=> 이 부분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거래소 스테이킹은 말 그대로 서비스이며 개인이 거래소에 위험한 스테이킹 방식입니다.
위험성이 너무 큽니다.
즉, SEC가 지적한
스테이킹을 홍보(광고)하고 특정 수익률을 보장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관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사실상 거래소 스테이킹 서비스는 거래소(플랫폼)의 노력(광고)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증권법을 따라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명확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의견)
정리하면 CETH 의 스테이킹 포함 서류의 내용은 규제 포인트를 모두 짚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후 CETH 서류에 수정이 많아지거나, 다른 ETF 상품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의견을 제출한다면 승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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